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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플러스코리아,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 출시
임승환 기자 | 2025-08-18 18:24:39

열화상 카메라 / 사진. 셀플러스코리아

 

셀플러스코리아가 고해상도 열화상 센서를 탑재한 자체 브랜드 열화상 카메라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640×480 픽셀의 VGA 고해상도, 소형화, 저전력, 초경량 설계를 갖춰 자동차, 드론, 로보틱스, 보안 CCTV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셀플러스코리아는 에지 컴퓨팅 기반 자율주행 센서 데이터 취득 및 재생 솔루션을 연구·개발해온 AD/ADAS 전문 기업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할 수 있는 AI 기반 열화상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열화상 기술은 보이지 않는 위험 요소 탐지에 유용해 자율주행, 보안, 스마트 산업에서 핵심 센서로 주목받는다.


이번 신제품에는 미국 옵시디언 센서(Obsidian Sensors, Inc.)의 고성능 열화상 센서를 탑재했다. 옵시디언은 Large Area MEMS Platform(LAMP) 기술을 통해 VGA급 이상 해상도 센서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셀플러스코리아는 이를 통해 동급 고해상도 제품 대비 최대 1/3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콤팩트한 설계로 자율주행 차량, 보안 감시, 드론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 손쉽게 적용 가능하며, 렌즈, 카메라 바디, AI 에지 컴퓨팅 등 고객 맞춤 개발도 지원한다. 또한 SVGA급(800×600) 및 SXGA급(1280×1024) 고해상도 모델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제품은 영상처리 및 AI 기술과 융합해 열화상 영상과 일반 영상을 통합 처리하는 이미지 퓨전 기능을 제공, 정밀한 열 감지와 직관적인 시각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스마트 열화상 카메라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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