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R&D 기술사업화 지원 강화 업무협약식 / 사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이 중소기업의 R&D 기획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한국산업기술연구조합연합회와 손잡았다.

KTR은 6월 23일(월) 과천 본원에서 한국산업기술연구조합연합회(이하 연구조합연합회) 김진우 회장과 국가 R&D 참여 확대 및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구조합연합회는 2016년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 기관으로, 연구조합 및 유관 단체 간 협력을 통해 국가 R&D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R&D 공동기획 및 수행 ▲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한 시험·인증·표준 분야 협력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 및 육성 등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을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

KTR은 반도체, 바이오 등 주요 산업별 연구조합 소속 기업들이 KTR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원스톱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기업 맞춤형 R&D 연계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국내외 산업 동향 및 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규 협력사업 발굴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KTR 김현철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국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라며 “국가 R&D 지원뿐 아니라 세계 시장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