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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AI CNC 실증센터 개소
임승환 기자 | 2025-03-27 10:14:53

AI CNC 실증센터 신축 건물 완공 / 사진.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경남 창원 정밀기계 소부장 특화단지에 'AI CNC 실증센터'를 개소하며, 국내 공작기계 산업의 핵심 기술인 CNC(컴퓨터 수치제어) 시스템 국산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CNC 시스템은 복잡한 형상의 부품을 정밀하게 자동 가공하는 시스템으로, 공작기계의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한다. 현재 국내 CNC 수요의 90% 이상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기술 자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산업부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한국형 CNC의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등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CNC 개발에 중점을 두고, AI 기반의 자율 제어를 통해 재료 낭비를 최소화하고 초정밀 부품 생산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자율 제조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산업부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은 "AI CNC 실증센터 개소를 통해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부장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핵심 산업기술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 소부장 특화단지는 2021년 지정 이후 관련 기업들의 수출액이 76% 증가하고 400여 개 기업이 추가 입주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AI CNC 실증센터의 개소로 특화단지의 혁신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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