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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시스템반도체 분야 IC-PBL 성과발표회 성료
황성훈 기자 | 2024-12-19 08:45:56

사진. 상명대

 

상명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지난 12일(목) 천안캠퍼스 한누리관에서 시스템반도체 분야 IC-PBL 성과발표회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상명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IC-PBL(IC-Problem based learning(문제 중심 수업))은 시스템반도체 분야 산업체의 기술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무선 충전 기술 개발'을 주제로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전 학년 학생들을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2개 교과목으로 진행됐다.

 

시스템반도체공학과 1,2학년 43명은 '창의전공설계' 교과목에서 진행된 '전기자동차 무선 충전 기술 개발'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설계에 대한 이론적 설명과 간략한 회로도를 개별적인 성과물로 발표했으며, 3,4학년 42명은 'Atmega(아트메가)' 교과목을 통해 수강생 모두 개별적으로 같은 주제에 대한 시제품인 시스템반도체를 설계하고 시연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산업체 및 기관 소속 전문가가 평가자로 참여해 산업현장 중심 평가와 조언으로 참여 학생들의 실무 중심 역량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한국전자서명포럼 한호현 의장은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이 동작 온도 등 각종 센서를 이용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라며 “특히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개념화한 일부 프로토타입의 경우 매우 우수한 학습 성과로 평가되며, 향후 제품화의 가능성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다른 평가위원인 ㈜이디에이엘리텍 김정대 대표는 “이번 성과발표회는 대학과 산업체의 협력으로 기술 개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배출에 함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명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사업단장인 강태구 교수(휴먼지능로봇공학과)는 “산업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 기술 등 문제 해결을 위한 IC-PBL 교과목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산업현장 중심의 실무능력을 갖춘 핵심 인재 양성과 재학생들의 학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능형로봇 혁신융합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천안캠퍼스 휴먼지능로봇공학과, 시스템반도체공학과,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이 참여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로봇설계, 무인화/자동화기술, 휴먼-로봇/로봇-로봇 인터페이스에 특성화되어 있다. 

 

특히 융합전공인 '지능형로봇학과'를 개설해 소속 전공에 관계없이 희망하는 학생들이 지능형로봇 신기술 분야 교육과정을 수준별, 분야별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25학년도에 첨단학과인 'AI모빌리티공학과'를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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