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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방위산업의 기술보호 소통의 장 마련
정하나 기자 | 2022-12-21 14:27:48

사진. 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과 국가정보원이 지난 12월 15일(목)에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방산 업체와 정부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변화되는 기술보호정책 설명과 방위산업기술 수출 확대에 따라 기술보호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위해 2022년 하반기 방위산업기술보호 설명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과 국가정보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방위산업기술보호 설명회’는 지난 6월 창원에서 남부지역의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개최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참석대상을 방산업체와 다양한 정부출연기관으로 확대했고, 방위산업기술보호 관련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방위사업청은 방위산업기술보호에 대한 다양한 공적이 있는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대통령 표창은 사내 기술유출차단 및 침해 대응체계를 확립한 공로로 LIG넥스원의 박승수 수석이 수여받았으며, 국방부장관과 방위사업청장 표창은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중공업 등 업무 관련자들이 방위산업기술보호에 기여한 공으로 수여받았다.


이어 방위사업청은 방위산업기술보호정책 추진방향과 방산업체 사이버보안 취약점진단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국가정보원은 방산수출 시 기술보호방안, 국방부(국군방첩사령부)는 2023년 변화되는 보안지원 내용을 공유해 기술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민·관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리고 초청강연으로 CMMC컨설팅 전문가인 이민재 대표는 미국 국방부에서 도입 추진 중인 사이버보안 성숙도모델 인증제도(CMMC)의 심사방법에 대해 설명했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손승우 원장은 경제안보의 중심인 방산기술과 보호전략에 대해서 민·관이 협력하고, 조직의 발전적 운용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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