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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Vision] (주)아이뎀, 야마하 모터 로봇사업부 한국 공식 시스템 파트너
김용준 기자 | 2022-07-25 09:36:35

차별화된 컨설팅으로 야마하 모터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다하고 있는 (주)아이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사는 올해 초부터 야마하모터에서 출시한 차세대 캐리어 반송 시스템 LCMR 200의 국내 공급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체계적인 기술 제안과 서비스 기반의 장점을 어필, 자사만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있다.

 

(주)아이뎀 윤여진 상무(사진. 로봇기술)

 

근 야마하 모터(Yamah Motor Co., Ltd, 이하 야마하)의 한국 시장 공략 방식은 매우 콤팩트하면서도 효율적이다. 국내 자동화 분야를 견인하는 굴지의 기업들은 야마하가 매해를 거듭하며 출시하는 제품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야마하의 솔루션이 순환 유닛에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시스템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제품만을 출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심층 상담을 통한 A-Z까지의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는 기업의 프로세스를 거치기만 하면, 각기 다른 브랜드를 유치해 운영하는 불편함도 제거해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야마하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단순 매뉴얼 중심의 판매 및 유통에 그치지 않고 축적한 레퍼런스를 통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주)아이뎀(이하 아이뎀)을 업계에서 주목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아이뎀은 야마하의 기술적 프로세스가 한국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사는 원가절감 효과까지 수립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받는다.


아이뎀 윤여진 상무는 “아이뎀은 단순 판매에 국한하지 않고, 탄탄한 기술력과 고객 맞춤 상담을 통해 필요한 장비를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시스템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자동화 시장 견인하는 정체성 갖춰 
야마하의 차세대 캐리어 반송 시스템 LCMR200만큼 아이뎀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제품도 없을 것이다. 올해 상반기부터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납품을 시작한 LCMR200은 단순히 마그네트 무빙(Magnet Moving)의 원리로 이동하는 리니어 모션 제품들과는 달리 드라이브, 컨트롤러, 파워 서플라이 등 자동화 장비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영역의 제품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모듈화해 직선부터 수평 및 수직 운동을 충족시킨다. 일괄로 소형화됨에 따라 공간적 혁신이 실현된 만큼 작업자는 최근 현장에서 중요시되는 프론트 공간을 보장받고 효율적인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게 된다. 이러한 토털 솔루션이 제공됨으로써 고객사는 단순히 제품의 하중과 동선, 택타임만을 계산·입력만 하면 되기에 설계에 대한 책임소재로부터 자유로우며, 공정 구축 및 운용 부담도 해소할 수 있다. 

 

LCMR200(사진. (주)아이뎀)


아이뎀 윤여진 상무는 “아이뎀은 본 제품이 국내 시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장점을 지속 어필하면서 기존 FA유통 시스템 회사와의 차별성을 가지기 위해 다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계 분석을 통한 성과 지표 개선으로 이어나가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라며 “특히 공간성 확보에 따른 업무 효율 증대, 비용 지출 절감, 공정 간소화 등 도입 후의 효과 분석 자료 등을 상세히 어필하며, 보다 전문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LCMR200은 원점 복귀를 요구하지 않는 앱솔루트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신속하고 정확하며 콤팩트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고, 또한 부드러운 가·감속 운행과 역주행에도 자유로워 작업자는 제품을 안정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생산과정을 반송-정지-작업-반송으로 단축시켜 효율성을 높인 것도, 슬라이더 간 기구 공차를 ±30㎛로 제어한 것도, 반복정밀도를 5㎛으로 구현한 것 모두 고객사의 공정혁신에 기여하려는 기업의 고민이 돋보인다.


이러한 생산 측면에서의 기여와 함께 제품의 관리에서는 최대한의 편의성을 보장한다는 점에 있어서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돼 있다. 비접촉 작동 방식의 모터나 스케일이 별도의 마모가 발생치 않으며, 이로 인한 진동의 영향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슬라이더나 별도의 리니어 모듈 등의 순환유닛만을 교체하면 되기에 설비의 정지시간도 보장받는 셈이다. 


한편, 높은 생산성과 유지관리의 편의성 등을 충족하는 만큼 LCMR200은 현재 제어 및 전장, 2차전지 제조 및 부품 제조 라인에서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실제 도입 후 고객사 측에서는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고 윤여진 상무는 귀띔했다. 

 

LCMR200을 활용한 제조라인(사진. (주)아이뎀)

 

납기 충족으로 고객 만족 실현
아이뎀은 야마하의 하반기 키워드가 ‘납기’라고 말한다. 최근 전반적인 산업에서 심각한 부품난과 선박 딜레이, 품질 보증 등의 문제로 인해 고객사가 요청한 납기일을 맞추지 못하고 지연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축해야하는 공장 상황에 있어서 생산 차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러나 아이뎀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고객 발주에 필요한 네트워크망 솔루션을 통해 정확한 납기를 실현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윤여진 상무는 “야마하가 최근 강조하고 있는 것은 최대의 솔루션으로 최선의 서비스를 다하자는 마음이다. 최근 세계적인 불황 속 부품 생산 및 이송 과정에서의 딜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야마하는 약 한달 반(6주)만의 신속한 납기를 실현하고 있다. 이는 야마하의 남다른 투자 및 공급 선구안이 또 한 번 빛을 발한 사례”라고 전했다. 

 

(사진. 로봇기술)


야마하는 한국 시장에 스카라 로봇이나 리니어 모듈 등의 보급 확산과 더불어 LCMR200 장비의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고 윤여진 상무는 답했다. 특히 아이뎀의 설계부터 제어, 설치, 시운전을 아우르는 컨설팅 프로세스는 이미 본사에서도 높은 관심과 신뢰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해당 전략을 지속적으로 가져가겠다는 것이 동사의 계획이다. 


윤여진 상무는 “국내 시장에서 야마하의 인지도를 더욱 확보할 수 있도록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다각화할 예정이며, 특히 LCMR200의 도입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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