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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가스터빈 소재·부품 제조기술 지원센터 구축
정하나 기자 | 2022-07-22 10:31:34

가스터빈 제조기술지원 센터 조감도(사진. 경상남도)

 

경상남도가 중소 가스터빈 부품기업의 제조기술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스터빈 소재·부품 품질평가 및 성능검증 플랫폼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경남 에너지융복합산업단지(진해연구자유지역)에 가스터빈 제조기술지원 센터를 구축해 고온 부품의 품질평가와 제조 공정별 성능 검증 절차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90억 원을 포함해 총 191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한국재료연구원, 창원대, 두산에너빌리티, 아스펜스,성일터빈이 공동연구 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창원시에서도 지방비를 분담해 사업추진에 협력한다.


경상남도 박순철 에너지산업과장은 “고온 소재 부품의 표준절차서 개발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기술 자립도 향상을 기대한다”라며 “가스복합발전 산업육성 정책을 차질없이 실행해 우리 경남이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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