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중기부, 민간 중심 정책자문단 구성
김용준 기자 | 2022-07-22 10:17:45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지난 7월 18일(월)  민간 시각에서 중기부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자문단(이하 자문단)’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빠르게 변화하는 민간의 상황을 중기부가 정책에 시의적절하게 반영하고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민간의 시각에서 중기부 정책 전반에 걸쳐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현안에 대해 자문하는 등 심도 있는 정책 지원을 하게 된다.


기업, 학계, 연구소 등 다양한 업계에서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46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자문위원의 임기는 1년으로 추후 연임 가능하다. 참가한 이들은 전문적인 지식과 기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일례로 잡플래닛 황희승 대표와 업계에서 유명한 창업가 부부인 ‘이혜민 핀다 대표’는 글로시박스, 베베앤코, 눔코리아 등 다양한 기업을 창업한 경험이 있는 기업가로 그간 창업경험을 살려 정부에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벤처기업 정책에 대한 자문을 진행한다.


중기부는 이날 자문단 위촉식을 통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후 분과별로 자문위원들과 중기부 담당 국·과장이 함께 향후 분과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중기부 이영 장관은 “정책자문단과 정책부서 간에 직통전화(핫라인)를 연결해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현장의 피드백을 수시로 반영할 수 있도록 운영해 중소기업, 창업·벤처기업, 소상공인이 우리나라 경제 혁신의 핵심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기부 장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