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인터뷰] (주)유시스, CCTV 융복합 시스템 솔루션 제안
김용준 기자 | 2022-05-17 09:34:12

CCTV 시스템의 전문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시장에 제안하고 있는 (주)유시스가 지난 4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스마트 PoE 시스템과 원격 장애통제관리시스템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유시스는 기존 CCTV 시스템 내에 불필요한 공간적 한계를 개선하고 효과적으로 장비를 운영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제안해 고객사의 안전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유시스 이승우 부장(사진. 여기에)

 

8개 하드웨어 통합
우리 내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CCTV 시스템은 카메라와 NVR 그리고 전원 및 네트워크 공급에 필요한 함체를 동반 설치돼 운영된다. 특성마다 일부 상이할 수 있으나 함체에는 시스템을 원활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누전 차단기 ▲서지 보호기 ▲PoE 스위치 ▲인젝터 ▲광 컨넥터 ▲멀티 콘센트 ▲온·습도 센서 ▲어댑터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러한 복잡한 구성은 CCTV 시스템의 운용 효율성을 저하시키고, 유지관리를 하는데 어렵다는 문제가 상존하고 있다. 특히 해당 시스템은 제품구성에 따라 비용이 과도하게 지출될 수 있고, 시공에 따른 시간과 인건비 문제를 동반하기 마련이다. 더불어, 복잡한 함체 내 구성으로 인해 장비의 포함된 다선 케이블로 고장 발생 위험도 높아 관리 측면에서도 어렵다는 지적이 시장에서 도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영상감시장치,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전문 기업인 (주)유시스(이하 유시스)는 전송부의 소형화를 구현한 스마트 PoE 시스템과 관리 소프트웨어를 시장에 제안한다. 


유시스 이승우 부장은 “CCTV 시스템의 트렌드는 단연 IoT 융·복합 시스템의 구현을 통한 토털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단일 장비 여러 대를 설치 및 연결하는 복잡한 과정보다 통합 솔루션의 구현을 통해 고객사에 기술력을 제시하는 방안을 지속 제고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당사가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두 장비는 기존 CCTV 시스템 함체 내부에 투입되는 장비를 융복합 기술로 소형화고 통합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가치 있는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체계적 관리로 효율성 극대화 
유시스가 시장에 제안하는 스마트 PoE 장비는 100×344×115 규격의 전원 및 네트워크 공급 장비에 해당하는 다량의 하드웨어 시스템을 일체형 장비로 통합한 시스템이다. 전원, RTU, 온습도, PoE 등 총 4개의 모듈로 구성된 해당 솔루션은 소형화를 통해 간편하면서도 보다 쉽게 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고객사에게 제안한다는 점이 강점으로 다가온다.

 

스마트 PoE 시스템(사진. 여기에)


이승우 과장은 “스마트 PoE 장비는 CCTV 함체 내에 설치되는 8개 이상의 하드웨어를 일체화 및 소형화한 솔루션으로, 각기 다른 규격과 범위를 만족시켜야 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그간 유지보수가 어려웠던 환경을 개선해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CCTV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라며 “단순히 간소화했다는 것에 멈추지 않고 어려운 환경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내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전력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동사의 원격 장애통제관리시스템은 스마트 PoE 장비에서 나타나는 전원, 네트워크, CCTV 및 온습도 등을 원격으로 감시하고 제어하는 솔루션으로, 각 기능별로 상태모니터링을 통해 장애를 즉시 알려 관리자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데에 일조한다. 기본적으로 CCTV의 현재 소비전력, 포트별 상황, 누전차단기 및 서지보호기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함체 내부 온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거나 카메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진단해 사용자에게 즉각적으로 이를 알린다. 


이승우 부장은 “카메라 영상이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상의 문제로 송출불능이 나타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당사의 원격 소프트웨어를 통해 포트를 On/Off 시켜 리셋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더불어, 외부인이 함체를 열어 콘센트를 무단으로 활용하는 경우, 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전력 사용을 차단시킬 수도 있다.”라며 “CCTV는 주로 외부에서 설치되는 만큼 날씨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특히 여름철 낙뢰로 인해 시스템의 고장이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데, 이때 당사의 스마트 PoE 시스템에 내장된 서지보호기가 1차로 낙뢰를 차단하고, 추가적으로 장비의 상황을 진단해 프로그램에 경고 장치를 발효하는 알람을 구현해 작업자가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UI를 구현했다. 이로 하여금 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출동 시스템을 갖출 수 있어, 비용 및 노동 절감을 실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원격 장애통제관리시스템(사진. 여기에)

 

시대 트렌드에 적합한 장비 출시
유시스는 자체 부설 연구소를 통해 끊임없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기술력을 지속 축적하는데 매진하고 있으며, 특히 수요기관에 적합하면서도 시대 트렌드에 입각한 커스터마이징 장비를 출시해, CCTV 시장에서의 강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지난 해 동사는 공공시장을 주 타겟으로 삼아 다량의 공공기관에 해당 솔루션을 납품하는 레퍼런스도 갖추는 데에 성공했으며, 올해에도 이와 같은 성과를 창출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우 부장은 “당사의 제품은 이미 각종 인증과 함께 조달 우수 제품으로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요처가 원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