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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리튬배터리, 광주광역시에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공장 준공
윤소원 기자 | 2021-10-25 17:55:16

세방리튬배터리-광주광역시가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공장 준공 MOU를 체결했다(사진. 세방리튬배터리).

 

세방리튬배터리가 광주광역시와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세방리튬배터리는 세방전지의 자회사로, 자동차 빌트인 카메라 보조배터리와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제작 분야에 신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지난 1월 1,200억 원을 투자해 광주광역시와 평동 2차 산업단지 내 2만 9,000㎡ 부지에 연면적 3만 3,000㎡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건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은 2021년 1월 착공해 6개월만인 지난 6월 말 건립을 완료하고, 지난 9월부터 시운전 중에 있으며, 내년 2월부터 연간 42만 대의 배터리 모듈을 생산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건립한 공장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셀을 모듈화하고 패킹하는 공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로 구축해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조립공장으로 운영된다. 


또한 세방리튬배터리는 이번에 신설하는 광주공장을 해외시장 수출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전기 상용차 배터리 시제품을 생산 중이며 유럽권 완성차 생산공장에 납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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