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북미 지역 투자 확대 추세 대응 위한 인수 결정
문정희 기자 | 2021-05-04 16:39:15

LS엠트론(주)이 DJA社 PMD 인수 조인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사진. LS엠트론)

 

LS엠트론(주)(이하 LS엠트론)이 지난 4월 14일(수) DJA社 PMD(Plastic Machinery Division) 인수 조인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LS엠트론 박찬성 사업부장, 현재남 영업담당, DJA社 MR. Ted Haykudo, Mr. Peter Gardner 등이 참석했다. 이번 조인식에 따라 LS엠트론 사출사업부는 DJA社 PMD를 인수하고, 보다 확고한 사업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고속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LS엠트론 사출사업부는 미국 지역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와 미국 경기 회복에 따른 글로벌 투자 확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지역 유통 기업이었던 DJA社 Daiichi Jitsugyo(America), Inc.의 PMD을 인수를 결정했다. DJA社와는 글로벌 3대 플라스틱 전시회 중 하나인 ‘NPE 2018’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지속적인 북미 지역 판매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LS엠트론 미국 영업 조직은 기존 미국 법인이 있는 애틀란타 팀과 이번에 인수한 시카고 팀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미국에 진출한 기존 한국계 고객의 매출은 물론, 미국 전통의 러스트벨트 지역에 접근해 로컬 고객들에게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LS엠트론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현재 북미 지역 연 매출 약 500억 원 수준에서 향후 100% 성장한 1,000억 원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엠트론 관계자는 “이번 조인식은 당사의 미국 사업 확대를 위한 인수 계약 서명을 완료한 날로 매우 의미가 깊다”라며, “당사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기존의 중·대형 유압식과 한국계 고객 중심이었던 시장에서 벗어나 전동식 및 로컬 고객사까지 확대할 수 있는 확고한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무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S엠트론은 미국 사업 집중 투자와 함께 괄목할 만한 성과 창출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해당 기업은 미국 사업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하고, 독자적인 사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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