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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스마트 3중 바닥구조로 층간소음 저감
정하나 기자 | 2021-03-02 14:58:45

 

대우건설이 아파트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스마트 3중 바닥구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3중 바닥구조는 ▲1st Layer-내력강화 콘크리트 ▲2nd Layer-고탄성 완충재 ▲3rd Layer–강화 모르타르로 구성된다. 기존 아파트 바닥구조 보다 재료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성능이 강화됐으며, 소음 발생을 세대 내 월패드를 통해 알려주는 기술(특허 10-2185163)도 추가됐다.

 

대우건설은 층간소음의 주요 원인인 중량충격음을 저감시키기 위해 콘크리트 슬래브의 강도를 높이고 차음재와 모르타르 두께를 증가시켰다. 자체 개발한 건식 패드를 설치해 모르타르 두께는 기존 40㎜에서 70㎜로(강화 모르타르), 차음재 두께는 기존 30㎜에서 40(고탄성 완충재)로 증가시켰으며, 콘크리트 슬래브에 철근을 추가 시공(내력 강화 콘크리트)해 바닥의 강도 또한 향상시켰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년간의 실험을 통해 층간소음 저감과 시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바닥구조를 개발했으며, 인정바닥구조 성적서 취득 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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