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이하 충남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뉴딜 사업인 ‘민간 비즈니스 창출 공공혁신 플랫폼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 데이터와 자원을 민간과 공유하는 플팻폼을 기획·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혁신 서비스 창출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충남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7억 5,000만 원 등 총 10억 원을 투입, 지역 중소기업이 보유한 산업용 재고자재를 서로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오는 2023년까지 산업용 재고자재 리사이클링, 자재 공동구매, 생산&실험장비 공유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 강화, 산업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를 도모할 계획이다.

충남도 김하균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공유 경제 플랫폼 제공으로 중소기업 간 다양한 기업 간 거래(B2B)가 활발히 일어날 것”이라며 “중소기업 재고자재 리사이클링 플랫폼을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협업하는 디지털 전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