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미래 신사업 진출,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 협력 필요
최난 기자 | 2021-03-02 09:47:31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견기업 및 스타트업 상생 라운지를 개최했다(사진. 산업통상자원부).


미래 신사업 진출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중견기업, 스타트업이 상생 협력에 본격 나선다. 산업부는 지난 2월 26일(금) ‘2021년도 제1회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를 개최,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했다.

 
산업부를 비롯한 중견기업, 스타트업, 투자기관 및 유관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중견기업-스타트업의 협력사례부터 스타트업 혁신기술 피칭, 전시부스 운영 및 네트워킹까지 다양한 교류가 이어졌다.

 

지난 9월 출범한 상생라운지는 중견기업의 역량과 혁신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결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이와 같은 상생 라운지를 통해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상생 라운지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기업의 이정표가 될 100대 등대 중견기업을 발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중견기업의 사업 다각화 및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중점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미래차,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산업에 초점을 맞춰 동반 성장을 위한 허브를 구축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 장영진 실장은 “미래시장을 위해서는 기업간 연대 및 협력을 통한 동력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산업 대전환의 시기에 기업들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