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차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0’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연기됐다.
해당 행사는 오는 8월 3일(월)부터 6일(목)까지 중국 상하이 홍차오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 측은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의 예방과 통제를 강화하고, 쇼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시 관계자는 “개최지는 기존대로 상하이 컨벤션센터가 될 것”이라며, “전시 연기로 많은 이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차이나플라스는 중국의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다가오는 8월 해당 행사에는 전 세계 3,800개가 넘는 업체들이 그들의 주요 기술과 혁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 제조, 혁신적인 재료, 다양한 솔루션 등에 초점을 맞춰 세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약 40여 개 국가에서 3,964개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총 180,701명의 참관객 수를 기록했다. 해당 행사는 유럽 플라스틱 및 고무 기게 제조업체 협회의 후원 아래 아시아 최고의 플라스틱 및 고무 무역 박람회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