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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단독으로 시스템 보호가 가능한 반도체 퓨즈 BV2Hx045EFU-C 개발
정하나 기자 | 2019-12-06 10:53:25

 

로옴는 자동차 전장 시스템에 탑재되는 ECU(전자 제어 유닛)용으로 41V 내압 2ch 출력의 High-side 인텔리전트 파워 디바이스(Intelligent Power Device, 이하 IPD) 「BV2Hx045EFU-C(BV2HC045EFU-C /BV2HD045EFU-C)를 개발했다.


IPD는 전자 회로를 전기적 파괴(이상 시의 과전류)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디바이스다. 기존에 보호용으로 채용되었던 퓨즈와는 달리, 반도체 기술을 통해 파괴 및 열화되지 않고 회로를 보호할 수 있으므로, 반도체 퓨즈라고 불리우며, 유지보수가 필요없는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


신제품 「BV2Hx045EFU-C」는 독자적인 과전류 보호 기능을 통해, 단독으로 시스템을 과전류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High-side IPD다. 일반품의 경우 기동 시의 돌입전류에만 대응하고, 그 이외의 정상 전류는 마이컴이나 과전류 검출 IC 등도 사용하여 과전류 보호를 실현하므로, IPD 출력에 접속되는 후단 회로에 따라서는 제어 불능이 될 가능성이 있었다. 반면에 신제품은 단독으로 돌입전류와 정상 전류의 과전류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으므로, 일반품의 솔루션 대비, 고신뢰성 및 부품수가 적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한층 더 안전한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다. 또한, 과전류 보호의 범위는 외장 부품으로 자유롭게 조정 가능하므로 다양한 시스템에 사용 가능하다.

 

본 제품은 2019년 6월부터 샘플(샘플 가격 500엔 / 개, 세금 불포함) 출하를 실시하였으며, 2020년 1월부터 월 10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 로옴 주식회사 (교토), 후공정 ROHM Integrated Systems (Thailand) Co., Ltd. (태국)이다.
앞으로도 로옴은 고신뢰성 및 고기능의 디바이스를 개발함으로써, 자동차 분야의 안심 · 안전 및 친환경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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