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프리 컴프레서 = (주)성신콤프레샤’라는 공식이 머지않은 듯싶다. 오일프리 컴프레서를 제작한지 어느 덧 20년을 바라보는 이 회사는 지속적인 R&D 끝에 국내·외에서 제조되는 다양한 타입의 오일프리 컴프레서를 라인업으로 구성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로 각광받는 수소차 생산라인에 오일프리 컴프레서를 공급하면서 레퍼런스 볼륨을 키웠다.
오일프리 컴프레서 GS시리즈(사진. 성신콤프레샤)
(주)성신콤프레샤, 오일프리 컴프레서 시장 확대
1977년 설립된 컴프레서 전문 기업 (주)성신콤프레샤(이하 성신콤프레샤)가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차 분야에 오일프리(Oil-free, 무급유식) 컴프레서를 납품하면서 오일프리 컴프레서 명가(名價)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올해 7월 성신콤프레샤는 굴지의 오토모티브 솔루션 제조사인 H社 수소차 라인에 제품을 납품하면서 레퍼런스를 추가했다.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오일프리 컴프레서는 환경친화적인 가치가 중요시되는 글로벌 제조업계의 메가트렌드에 적합한 제품이다. 또한 공장 환경 개선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급유식 컴프레서로 대응하기 힘든 분야에 대한 대안이 되고 있다.
성신컴프레서 또한 앞서 식품, 제약, 음료, 클린룸 등 청결한 환경을 요구하는 다수의 공장에 오일프리 컴프레서를 공급하며 업계의 인정을 받았다. 이번 수소차 라인 납품은 이 회사가 국내 오일프리 컴프레서 분야에서 지니는 위상을 단적으로 볼 수 있는 예이다.
오일프리 컴프레서 GW-10(사진. 성신콤프레샤)
오일프리하면? (주)성신콤프레샤!
성신콤프레샤는 오일프리 컴프레서를 논할 때 가장 먼저 회자되는 브랜드이다. 오일프리 컴프레서 제조를 시작한지 어느 덧 20년을 바라보는 이 회사는 여타 오일프리 컴프레서 제조사에서 구비하지 못한 제품까지 라인업으로 갖추고 있어 시장대응력이 우수하다.
현재 동사가 공급하는 오일프리 컴프레서는 급수식 스크류 방식의 ZW 및 GS시리즈, 스크롤 방식의 GW시리즈, 건식 스크류 방식의 VO시리즈 등으로 구분되다. 급수식 스크류 방식의 경우에는 싱글 스크류 에어엔드와 트윈 스크류 에어엔드 타입으로 구분해 고객의 선택지를 확대했다.
성신콤프레샤 공지환 전무이사는 “현재 국내·외에서 생산되고 있는 모든 종류의 오일프리 컴프레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는 말로 오일프리 컴프레서에 대한 경쟁력을 대변했다.
오일프리 컴프레서 GW-10 내부도(사진. 성신콤프레샤)
오일프리 컴프레서에 집약된 기술
성신콤프레샤의 오일프리 컴프레서 라인업은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의 집약으로 성능을 개선시켜 왔다. 가령 GS시리즈의 경우 약 20년 가까이 에어엔드를 생산·공급해온 글로벌 대기업 IHI社의 트윈 스크류 에어엔드를 장착함으로써 신뢰성을 높였고, 고순도 응축수를 재사용함(옵션사항)으로써 물 필터가 전혀 필요 없도록 하는 국제특허 기술도 접목했다. 세라믹수지 컴포지트 로터와 브론즈 케이싱으로 고효율 신뢰성 로터를 독자 개발·적용함으로써 안정성과 효율이 우수한 컴프레서 운전을 실현했고, 원터치형의 심플한 운전 조작과 간편한 유지보수는 성신콤프레샤 오일프리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이유 중 하나이다.
GS시리즈 흐름도(사진. 성신콤프레샤)
공지환 전무이사는 “급유식 컴프레서는 유분제거용 필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 만큼 압력의 손실이 발생된다. 그러나 GS시리즈는 여분의 필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압력값 설정을 통해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라며 강점을 전했다.
한편 그는 최근 중국산 에어엔드를 사용하는 유사상품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중국산 에어밴드가 적용된 저가 모델을 당사 제품으로 오해해 구매함으로써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있다. 이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성신콤프레샤의 로고와 모델명을 확인한 뒤 구매하시기를 제안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