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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옴부즈만, 기업 애로 해결 위해 발로 뛴다!
최난 기자 | 2019-11-28 09:58:05

인천시 남동구 소재 중소기업 규제애로 간담회가 개최됐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의 적극적인 규제혁신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기업그물망 현장 공감 및 지역별 S.O.S 토크, 국무조정실·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의 연이은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규제개선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 남동구는 인천 지역경제의 중추인 남동국가산업단지(남동공단)에서 옴부즈만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겪는 불편한 규제 및 애로사항을 해소한다고 밝혔다.


옵부즈만은 이날 거론되는 규제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해당 지역구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을 초청했다. 문제 해결에서 더 나아가 신속한 법률 제·개정과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성식 청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종균 인천지역본부장이 배석해 즉각적인 현장 민원을 해소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남동공단에 있는 폐기물 수집 및 운반업 사업장 내 임시 보관장소 승인 허용 필요성에 대해 기업들의 이야기를 들었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중소기업 자금 안정화를 위한 ▲소공인특화자금의 시설융자조건 완화 및 지원범위 확대 ▲대출 상환기간 연장에 대해 사안별로 현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세부적으로 안내했다. 


옴부즈만은 그동안 업계에 상반된 입장으로 진행이 더뎠던 ▲피부이용사의 의료기기 사용제한 완화 ▲국내 드론제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소관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현장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규제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은 물론, 국회에도 적극 도움을 요청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맹성규 국회의원은 “최근 국내·외 요인에 의한 경기침체의 여파로 남동공단 입주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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