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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Vision]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스코리아(주), NORD 4.0 READY!
김용준 기자 | 2019-11-27 17:05:13

기어드모터, 모터, 인버터의 공급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스코리아(주)(NORD Drivesystems Co., Ltd. Korea)가 지난 10월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22회 한국기계전(Korea Machinery Fair 2019)에 참가했다. 동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스의 ‘NORD 4.0 READY!’ 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하는 등 모터 드라이브 전문 기업 으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본지에서는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스코리아(주)의 사업 방향을 취재했다.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스코리아(주) 김동욱 대표이사


변화를 위한 새로운 움직임
 
모터는 라틴어의 Moto(움직인다)라는 말에서 따온 언어로 원동기를 의미한다. 자동 움직임을 통해 1차 산업혁명이라는 커다란 인류 역사 속에서 산업군의 일환으로 함께해 온 모터는 기업과 근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킨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변혁을 거듭한 모터가 최근 4차 산업혁명이 범람하는 시대에 아우르기 위한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생산자동화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보다 나은 시스템적 접근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스코리아(주)(이하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스코리아)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맞이하기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독일 본사의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스는 기어드모터 시장에서 50여 년 동안 동력전달장치 분야에 특성화한 제품 및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다국적 드라이브 전문 기업이다. 특히 동사가 1981년 개발한 동력전달장치인 ‘UNICASE’는 유수의 세계적인 OEM에 널리 적용되고 있다. 또한 NORD 전장사업부에서는 NORD모터와 호환성이 우수한 중앙집중 제어식 및 분산 제어식 인버터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따라서 기계적 동력전달 장치 뿐만 아니라, 최첨단 인버터까지 아우르는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드라이브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법인 통한 다국적 기업의 진출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스코리아는 2012년 설립돼 현재 안산 반월공단에 조립생산 공장을 전격적으로 가동해 기어드모터, 모터, 인버터를 꾸준히 공급하며 정착했다.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스코리아 안산공장에는 Getriebebau NORD GmbH의 기술부서에서 직접 설계 및 제작한 최첨단 기어드모터 전용 조립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독일 본사에서 제조된 부품을 수입해 본사와 동일한 제품, 조립공정 및 품질을 국내에 제공하고 있다.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스코리아(주) 전경

 

2019 한국기계전(Korea Machinery Fair 2019)에 참가한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스코리아 김동욱 대표이사는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스코리아는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NORD Drive제품군을 국내 고객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시간 연동되는 SAP를 구축하였으며, 독일 본사와 끊김없이 소통하며 재고 및 안정적인 부품조달 시스템을 운영, 고객들을 요구사항을 지근 거리에서 선도적으로 지원을 하고있다” 라고 전했다.
 
외부 제어로 신속한 문제 해결
 
최근 국내외로 산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4차 산업혁명이다. 인더스트리 4.0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면서 많은 기업들이 변혁의 길에 들어섰는데 로봇, 자동화 업계 쪽에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에 가장 중요시 되는 자동화 시스템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관련 정책을 꾸준히 수립하고 이른바 시대적 과제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스도 이런 흐름에 적극 대응하며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김동욱 대표이사는 “최근 개발되는 산업용 인버터에는 PLC를 통한 외부 명령 제어로 제품이 운영된다”라며 “외부에서 네트워크망과 장치간의 통신을 통한 장치의 상태를 즉각적으로 진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4월 독일 하노버전시회에서는 인버터에 블루투스를 장착해 PC, 테블릿 또는 모바일 기기로 파라미터 세팅이나 데이터 값을 설정할 수 있으며, 실시간 장비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라고 전했다.

 

NORDCON APP 및 NORDAC ACCESS BT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스는 블루투스 스틱인 ‘NORDAC ACCESS BT’과 ‘NORDCON APP’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하나의 서비스 솔루션으로 사용자에게 노드 드라이브의 제어 및 최적화를 위한 새로운 옵션을 제공한다.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스 제품의 시운전을 가속화하고, 유지관리를 간소화하며, 오류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설비의 휴지시간을 최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NORDAC ACCESS BT는 드라이브 시스템과 앱 간의 무선통신 브리지 역할을 수행한다. 이 스틱은 블루투스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연결되며, 주파수 인버터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사용자는 실제 드라이브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액세스에 대한 완전 제어도 가능하다.
 
Ready For Industry 4.0


NORD 4.0 READY!

 

제품의 예상되는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장치의 상태를 진단하므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고객의 성공을 대응력을 갖추는 것이 노드 드라이브시스템스코리아 김동욱 대표이사가 추구하는 철학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인더스트리 4.0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드 드라이브 시스템은 하나의 연결고리로 자리 잡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모터 드라이브는 자동화 생산 라인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핵심 부품으로 성능의 불안정은 곧 생산라인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인더스트리 4.0에서 모터의 상태를 전기 신호를 통한 가상 센서 또는 리얼센서로 감지해 예상 문제점을 파악하고 언제 발생될지 모르는 제품의 고장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모든 부품의 기계적 특성을 파악하고 문제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예를 들어 모터감속기에 소음 또는 진동이 발생할 경우 단순히 내부를 개봉해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부품이 문제가 있는지 진단하는 것이다. 이런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체적인 생산효율을 개선하고 기계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모터감속기가 인더스트리 4.0에 대응해야 할 점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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