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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전기산업대전] (주)제이텍일렉트릭, 일반인도 만들 수 있는 ‘조립식 배전반’ 출시
허령 기자 | 2017-10-17 14:32:25

 

(주)제이텍일렉트릭이 지난 9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개최된 ‘2017한국전기산업대전’에 참가해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동사가 선보인 제품은 조립식 배전반으로 기존에 제각각이던 배전반 규격을 표준화함으로써 가격·납기·유지보수 측면에서 효율이 증대시켰다.
(주)제이텍일렉트릭의 조립식 배전반은 400~3,200A까지의 용량을 표준화했고, 부스바 겸용으로 쓰이는 차단기 받침대는 분기용 최대용량 800A의 차단기까지 대응이 가능하며, 모선은 3,200A까지 소화할 수 있다.

 


한편, 동사의 조립식 배전반은 규격의 통일화를 통해 가격·납기·유지보수 측면에서 이점을 갖게 된다. 이 제품은 메인모선 받침대에 두 개의 모선을 나란히 세우고, 해당 모선 사이에 차단기의 지지대 역할까지 겸하는 부스바를 볼트로 체결하는 구조로, 비숙련공도 일주일 정도의 교육을 거치면 무리 없이 배전반을 생산할 수 있다.

 

 

이로써 숙련공 상주로 인한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추후 생길 수 있는 제품 변경이나 유지보수에도 쉽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체결 구조로 인해 납기에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올해 22회째를 맞이한 전기산업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 6사 공동 주관 하에 240개사 440부스 규모로 치러졌으며, ▲송배전 ▲발전 ▲원자력 ▲철도전력 ▲LED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응용기기 ▲마이크로그리드 ▲스마트그리드 등 전력기자재 및 관련 기술들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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